일정한 시설과 규모를 갖추고 향토사업과 지방문화원을 건전하게 육성 발전시킴으로서 균형있는 지역문화진흥과 향토문화창달에 이바지함을 설립목적으로 한 문화관광부 산하 법인단체입니다. 1950년대초 미국 공보원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문화활동 및 계몽활동을 전개한 기관으로 지방에서 자생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954년 4월 6.25사변후 미국인 닥터슈머박사가 웅크라후원으로 의료사업, 난민구호 사업과 자유의 벗 영사기등을 지원받아 국가 홍보사업을 하였습니다. 1955년 10월 웅크라가 해체되자 미국인이 귀국하면서 개인이 아닌 공익단체에 시설과 장소를 기부하게 되자, 지방유지로 자문위원회 구성, 각종 봉사 업무를 인계받게 되었습니다.

초대(제1대)원장으로 조구행 문화원장이 제1대~제 4대까지 (17년) 역임하였다.1957년 6월 문화원 자사대지 168평을 확보하고 용인시에서 문화원에 1~2층(90평) 건물을 신축해 주었습니다.

1962년 8월 문화원을 회원단체로 하여 사단법인 전국문화원연합회를 설립하면서 각 사설기관이었던 문화원이 정부공인 기관으로 승인받게 되었습니다.

1965년 지방문화사업조성법의 지역문화사업자로 시·군·자치구의 행정구역을 사업구역으로 하는 사단법인으로 인가, 1994년 1월 지방문화원진흥법과 동법 시행령 제정 공포를 통해 시·군·자치구의 행정구역을 사업구역으로 하는 비영리 특별법인으로 재가되었습니다.

1980년대 이후 홍보, 문예진흥, 전통문화 선양, 도서관사업, 국제문화교류, 지역사회교육, 문화복지 증진, 지역문화행사, 전통예능과 관련된 문예진흥사업, 향토문화의 보존 및 전승사업, 향토지발간, 연구개발활동, 문화학교에서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와 복지를 겸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용인문화원은 향토문화의 전승, 발굴 창달선양사업, 향토사 발간사업, 지역의 특색을 개발한 향토축제의 토착화, 평생 학습의 사회교육프로그램인 문화학교 운영, 향토문화고취사업, 문화예술창달사업등 다양한 문화사업으로 지역민의 문화적 향수와 욕구를 충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문화의 발달에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2021년 전국 230개 문화원이 설립되어 전국 회원수 12만여명의 문화가족이 활동하고 있습니다